티스토리 뷰

타짜 : 원 아이드 잭 Tazza: One Eyed Jack

장르 범죄

개봉 2019. 09. 11

감독 권오광

출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타짜 1이 명작이어서 타짜 2에서는 실망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타짜 3을 봐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나오는 출연진 때문이죠 남자 주인공 도일출의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 박정민이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로 등장하면서 어떻게 보일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 명 오래간만에 본 배우 류승범이 타짜 애꾸 역으로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을 합니다 이 두 분만 나와도 볼 수밖에 없는 영화가 된 것입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줄거리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은 고시생이지만 공부에 흥미는 없지만 포커판에서 날고 기는 실력자이다 포거판에서 알게 된 마도나의 신비로운 매력이 푹 빠져든 일출을 그녀의 곁에 있는 이상무에게 속아서 포가의 제대로 된 쓴맛을 배우게 된다

 

돈뿐만 아니라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까지 몰린 일출 앞에 정체불명의 사나이 타짜 애꾸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려있는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은다 이렇게 모인 일출, 제왕, 영미, 권 원장까지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과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걸아야지! 타짜니까!

 

이번 영화 타짜 원아이드 잭은 종목이 포커로 바뀌게 되면서 분위기를 무게감 있게 담아내는데 힘을 썼다고 합니다 포커 게임은 고도의 심리전으로 승패의 좌우하므로 속임수가 난무하는 포커판에서 긴장감이 감돌며 눈빛까지 흔들리지 않는 타짜들을 동시에 포착해 내야 했다고 합니다 또한 미술감독은 욕망을 키워드로 전체적인 콘셉트를 잡고 화려한 색감이 주는 인물들의 욕망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활용하여 진한 레트로풍 장소들을 세팅했다고도 합니다

 

원아이드 잭 출연 배우들의 표정과 미묘한 호흡으로 긴장감을 표현하는데 집중을 했다고 한 만큼 작품 속에서 인물들의 미세한 변화를 찾아내는 것도 묘미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타짜 원아이드잭 키워드

잡았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위험한 거야

마돈나의 묘한 매력이 홀려서 그녀의 곁에 있는 인물 이상무에게 돈을 잃을 뿐 아니라 자존심까지 무너지게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패를 신뢰하고 배팅을 하는 도일출에서 이상무가 하는 대사입니다 초자들은 자신의 패가 좋으면 그걸 믿고 덤빈다고 합니다 자기 패보다 더 좋은 패가 있다는 걸 예상 못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도 새결 둘 필요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사기 처지인데 내가 하면 왜 안돼?

도박이 아니라 사기라고! 이 판에서 떠나라고 경고하는 애꾸에게 도일출이 하는 말입니다 사기가 천지인 세상인데 도일출도 정신 차리고 사는 대신에 사기꾼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심에 할 말은 없습니다 결국 애꾸가 한 말은 '베팅을 할 땐 인생을 걸어라!'  말을 합니다 내가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 어느 누구 때문이라 핑계 댈 수 없는 것, 그게 인생이죠

 

결국은 후회만 남는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게 한 방으로 인생을 바꾸려는 사람들의 최후를 지켜본 타짜 인생 선배는 말을 합니다 '원래 노름꾼들은 다치거나 죽어!' 원 아이드 잭을 쥐고 욕심을 부린 사람들의 마지막은 결국 후회만 남습니다

 

도박판에서 상대를 제외하고 모두는 내 편이어야 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도일출이 마귀 이상무를 이길 때에 상대를 제외한 모두는 내 편이 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패가 좋고 승률이 높다고 해도 내 편이 아닌 누군가의 의해서도 승부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여러 번 경험한 도일출이 만든 판은 이 원칙을 충실하게 이행한 판이었습니다

 

거대한 판을 설계하는 애꾸를 필두로 하여 새내기 타짜 일출, 화려한 손기술의 까치, 도박판 숨은 고수 권원장,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람을 홀리는 영미까지 다섯 명이 뭉쳐 환상의 팀인 원아이드 잭 팀을 만들어 내어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포커의 세계에서 서로 다른 활약을 펼치는 이야기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작품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