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크홀 요즘에 더 공감 되는 이유는

싱크홀SINKHOLE 2021

서울에 힘들게 빌라로 내 집 마련을 성공한 평범한 가정에서 어이없이 싱크홀이 발생하여 지하로 추락해 버린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싱크홀은 500만 관객을 동원한 재난영화(타워)의 김지훈 감독님과 코미디 하면 생각나는 배우인 차승원 이광수와 여기에 김성균까지 가세하여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솔직히 재난 블록버스터인데 코믹스러운 부분을 넣는 것이 쉽지 않은 부분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사처리 여기에 싱크홀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까지 더해져 작품의 흥미를 이끌었습니다

 

싱크홀 기본정보

장르 드라마

개봉 2021. 08. 11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감독 김지훈

주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권소현, 김혜준

조연 김재화, 박옥출, 남다른, 이학주, 한태린, 김홍파, 고창석, 김건우

싱크홀 줄거리

싱크홀은 재난영화지만 그 안에 사회풍자의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11년 동안 열심 일하여 서울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평범한 가장인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참견려 만수(차승원)를 만나면서 티격태격합니다 동원에게는 살살 약 올리면서 그의 가족에게는 친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코믹의 달인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게 집 장만도 했으나 부하직원인 동원(이광수) 약을 올립니다 서울에 아파트를 마련한 동료 이야기부터 빌라는 값이 오르지 않는다는 등에 이야기로 짜증도 나고 하필 이사 온 빌라에 조금씩 눈에 보이는 부실공사 조짐까지 동원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집을 장만했으니 회사 동료들을 초대하여 집들을 하고 다음 날 빌라의 땅이 기울어지고 아스팔트가 갈라지더니 싱크홀 현상으로 인해 500m 땅 아래로 추락을 합니다

 

빌라가 통째로 아래로 추락하고 그 아래에 갇힌 사람들은 어젯밤 집들이로 늦잠을 잔 김성균과 직장 동료 이광수 김혜준 싸가지 이웃 차승원과 그의 아들 이렇게 다섯이 싱크홀로 인해 지하에 고립이 됩니다 지하 깊은 곳이라 전화기도 터지지 않고 어떻게 살아서 나갈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119 보급품도 내려오고 희망이 생겼지만 엄마랑 함께 있을 줄 알았던 김성균의 아들 수찬이 빌라에 갇혀있던 사실을 알게 되고 찾기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아들 수찬은 무사히 찾지만 문제는 물이 점점 차오르기 사작하는데.. 과연 이들은 탈출을 할 수 있을까? 탈출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시다면 넥플릭스에 방영 중이니 한 번 보세요

나의 감상평

싱크홀의 전반의 분위기는 가벼운 코믹을 담고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을 주고자 했지만 웃음 뒤에 갑작스럽게 진중함이 가미되니 뭔가 중간에 보면서 리듬감이 깨지는 것 같은 느낌은 들었지만 전 그래도 재미나게 본 재난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재난영화를 보면 마지막에는 주인공 중 한 명이 희생이 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그런 분이 있었죠 혹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다른 재난영화와 다른 점은 그래도 주인공이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죽음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싱크홀에서도 혹 죽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